한인 사회

멕시코의 한인 사회는 2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에네껭(HENEQUEN) 은1900년경메리다(Merida)를 중심으로 선인장 농장에 취업한 한인들의 후손으로 현재 약 5만 명 정도가 거주하고 있으며 1세대들은 거의 다 사망 하고 2~4세들이 살고 있다.

대부분 멕시코인화 되어 한국어도 모르나 국외 한인으로 분류되어 있다.

또 다른 형태는 최근에 이주해 온 교민들로 대부분이 상업 및 무역에 종사하고 있다.

한편, 교민으로는 분류하지 않으나 주재 상사, 투자 업체 직원과 가족, 유학생들까지 합해 전체 한인이 약 12,000명 정도(멕시코 시티 7,000명, 기타 도시 5,000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2년, 아르헨티나 경제 위기로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에서 많은 교민이 멕시코로 이주해 왔다가 2003년 중반부터 아르헨티나 경기가 다시 회복되는 기미가 보이자 아르헨티나로 대거 재이주하였다.

한국식품 조달여건

멕시코시티의 경우 한국식품점이 8개가 위치하고 있어 한국 식료품 조달에 큰 어려움은 없는 편이나 한국과 비교할 때 가격이 약 2~3배 정도 비싼 편이다.

대부분의 식품은 미국에서 수입된 것이며 야채, 생선, 고기류 등은 현지에서 조달한다.

또한 일본 식품점도 멕시코시티에 3곳 있어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다.

한편, 식품류의 통관은 세관에서 문제가 되며, 검역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도록 요구하는 때도 있으나 최근에는 세관에서도 한국 식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져 일부 반입금지품목을 제외하고는 큰 문제 없이 통과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멕시코 시티 내 주요 한국 식품점

식품점 명: 코리아 타운

- 전화: 5514-6062

- 주소: HAMBURGO No. 238, COL. JUAREZ, MEXICO, D.F. (ZONA ROSA)

식품점 명: M 마트

- 전화: 5511-1747

- 주소: HAMBURGO #244 COL. JUAREZ, MEXICO, D.F. (ZONA ROSA)

식품점 명: 좋은 사람들

- 전화: 5525-6144

- 주소: HAMBURGO No. 214, COL. JUAREZ, MEXICO, D.F. (ZONA ROSA)

식품점 명: 우리식품

- 전화: 5207-5151

- 주소: LONDRES No. 242, COL. JUAREZ, MEXICO, D.F. (ZONA ROSA)

식품점 명: 웰빙마트

- 전화: 5535-0318

- Londres No.188 ,COL. JUAREZ, MEXICO, D.F. (ZONA ROSA)

생필품 구입 용이성

생필품 구매에는 전혀 문제가 없으며 물자는 비교적 풍부한 편이다. 공산품은 한국보다 상당히 비싼 편이나 과일, 육류, 채소류 등은 한국보다 싼 편이다.

특히, 소 꼬리, 사골 등은 현지인 들이 거의 먹지 않기 때문에 값이 싸며, 고기류가 한국보다 매우 저렴한 편이다.

좀 더 싸게 사기 위해서는 농수산물은 농수산물 시장인 CENTRAL DE ABASTO에서 대량으로 사들여 여러 가구가 나눠 사용하기도 하며, 공산품은 회원제 상점인 COSTCO나 SAM'S CLUB을 비롯하여 Walmart, Chedraui, Comercial Mexicana, Gigante, Super -ama 등 대형 할인점을 많이 이용하고 있다.

레저 여건

멕시코시티에서 2~3시간 정도 나가면 온천 등 휴양시설이 많이 있다. 멕시코시티가 고지이고 공해가 심해 가능하면 주말마다 야외로 나가는 것이 좋고 월 1회 정도는 저지에 내려가 맑은 공기를 마시며 숙면하는 것이 좋다.

1박 2일 정도면 2시간 거리에 있고 해발 1,500m 정도인 CUERNAVACA나 COCOYOC에서 휴양을 하며, 3박 4일 정도면 4~5시간 거리인 ACAPULCO로 휴가를 많이 간다.

그러나 휴가비용은 상당히 많이 들어 우리나라 장급 정도의 호텔도 1박에 80달러~100달러 정도이며, ACAPULCO 휴가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왕복 100달러로 비싼편이다.

(편도 430km 거리) 골프장은 멕시코시티 주위에 10 여 개가 있으나 다수가 PRIVATE CLUB이며 1년 회비도 가장 저렴한 것이 2,500달러~3,000달러 수준이다.

GREEN FEE도 비싸 보통 휴일에 150달러 수준이다.

각종 공연은 예술의 전당(Bellas Artes)나 국립극장(Auditorio Nacional)에서 수시로 열리며 세계 유명 음악 인이나 오페라 공연 등도 자주 열리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