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이사후 생활하는 현지 생활환경
터키의 생활 주거 여건에 대한 정보
한국과 기타 대부분의 기업에 근무하는 주재원들이 거주하는 곳은 이스탄불의 유럽지역이며, 그 중에서도 신시가지에 속하며 비교적 안전한 에틸레르, 울루스, 마슬락, 케메르부르가즈, 아타쉐히르 등의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 이스탄불 지도 및 주요 거주지
이들 지역이 인기가 높은 이유는 몇 가지가 있는 데 우선 자주 발생하는 지진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고, 아파트 단지가 많아 치안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이들 지역이 상업중심지와 가깝기 때문이다.
2012년부터는 한국의 지상사 진출이 매우 활발해지면서 이 지역에 한인들이 점차 늘어나는 추세이다.
그러나, 현지인들 중 부유층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이기 때문에 임차가격 또한 타지역에 비해 매우 높은 편으로 4인 가족이 거주 가능한 방 3개짜리 아파트를 에틸레르(Etiler), 울루스(Ulus) 등의 선호지역에서 구하려면 약 2,500~3,500달러의 월 임차료 (공동 관리비 제외, 공동관리비는 300달러에서 1,000달러까지 편차가 심하다.
공동관리비는 경비원 급여를 포함해 가구당 면적비율로 환산하여 전기세, 가스료, 수도료 등 제반비용이 모두 추가된다)가 소요된다.
 
집의 규모가 조금 더 크고 깨끗한 경우에는 월 5,000달러부터 시작되는 곳이 대부분이다.
일인가구의 경우 보통 최소 1,000 리라 (약 600달러), 더 좋은 지역의 일인용 스튜디오(거실, 방하나 포함)인 경우에는 2,000 리라를 넘는 경우가 많다.
 
- 교육여건
터키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내에서도 있는 초-중-고등과정의 국제학교는 소수에 불과하며 학비도 비싼 편이다.
다만, 대학교 경우 현지대학교 중 일부(보스포러스 대학, BosphorusUniv., 빌켄트 대학,Bilkent University등)에서는 수업 과정을 영어로 진행하는 데 비교적 저렴한 학비에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다.
주재원의 자녀들이 대체로 다녀야 할 국제학교는 이스탄불에서는 사실상 세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먼저, 터키계 학교인 메프(MEF)는 본래 터키 영재학교에 국제학부를 추가시킨 형태로서 국제학교는 터키 영재학교의 옆 건물에 자리잡고 있다.
위치는 금융 중심가인 레벤트(Levent) 지역과 가깝고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울루스(Ulus) 지역에 자리잡고 있다.
 
영국계 브리티쉬(British) 학교는 캠퍼스가 상대적으로 많아서 제크 캠퍼스, 알캔트 캠퍼스, 에뛸레르 캠퍼스로 나눠져 있다.
제크 캠퍼스는 가장 큰 곳으로 K 12가 모두 운영되며, 이스탄불의 유럽지역 끝자락에서 흑해 방면으로 가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알캔트 캠퍼스와 에뛸레르 캠퍼스는 사실상 양 캠퍼스간 도보 이동이 가능하며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만 운영되는 곳이다.
2013년 9월 15일 확인 기준, 영국계 학교에 한인 주재원 자녀들이 절대적으로 많이 다니는 편으로 한 학급에 약 30~40% 수준에 이른다.
그리고 한국기업들의 진출이 활발해 지면서 주재원 자녀들을 대기자 명단에 올려야 할 정도이다.
 
사전에 영국계 학교 British Internatinal School http://www.bis.k12.tr/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입학담당관(영어로는 Admission Director 라고 표현함)에게 이메일로 자리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한국에서 필요한 서류를 확보하는 것이 좋다.
  
미국계 국제학교인 아이아이씨에스(IICS)는 외국인들 주거단지와는 통학거리가 1시간 이상씩 걸리므로 주로 통학하는데 체력소모가 덜 한 고학년 자녀들이 다니는 편이며. 학비 이외에도 스쿨버스 비용이 발생하는데, 사실상 스쿨버스는 필수임에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곳이 아니라 외부 위탁기관을 통해 직접 신청 후에 버스회사에 직접 비용을 납부해야 하고. 스쿨버스 비용도 연간 300만원 이상 지출되는 것을 알고있어야 하며. 스쿨버스에 관한 사항은 각 학교의 홈페이지에 지면을 할애해 상세하고 설명하고 있으며, 각 학교 입학담당관이 직접 안내를 해주므로 문의하여 자세히 알아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