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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이사후 생활하며 도움되는 여러가지 기본 에티켓
칠레생활시 비즈니스에 관한 복장에대한 정보
일반 옷차림
대기업 사무직의 경우는 정장을 하지만 개인 사업을 하는 경우나 중소규모 기업의 경우 차림이 편한편이며, 요란한 색상의 옷을 입은 사람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중요한 미팅이나 공식행사를 제외하고는 외부에 상담을 나가는 경우에도 편안한 차림새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으로 상대방이 상담에 정장을 하고 오지 않았다고 해서 불쾌해 할필요는 없다.
칠레 사람들도 정부 부처나 기관, 대기업을 방문할 때나 공식 행사에는 차림새에 매우 신경을 써서 양복에 넥타이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산티아고는 동으로는 안데스산맥, 서로는 해안산맥이 남북으로 길게 가로막고 있는 분지 지형이어서 공해가 심해 세계에서 가장 공기가 나쁜 도시로 꼽힌다. 6~11월 늦가을에서 초 봄 사이에는 차량운행이 제한(지정 번호 운행 휴무)될 정도로 공해가 심해 공해주의보, 경 보가 종종 발동되므로 기관지가 약한 경우 마스크를 준비한다.
여름 복장
칠레의 여름은 한국의 여름과는 달리 건조하다. 그러나 햇볕이 상당히 강렬하고 따갑기 때문에 피부가 쉽게 그을리며, 심한 햇빛으로 인해 어지러움과 두통을 느끼는 경우도 빈번하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크림을 사용해야 한다.
하지만 칠레 여름은 습하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만 들어가도 상당히 시원하고, 또한 일교차차이가 심해 아침, 저녁에는 날씨가 선선하다. 따라서 복장은 시원한 여름 정장을 추천하며 이와 더불어 기온이 떨어지는 아침, 저녁을 대비해 긴 소매옷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겨울 복장
칠레의 겨울은 6~8월로 한국과는 계절이 정반대이다. 겨울 평균 산티아고 기온은 최고 15~19도 최저 3~6도이다.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은 드물지만 산맥에서 불어 오는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 온도보다 훨씬 낮다. 따라서 겨울에 산티아고 출장 시에는 한국의 겨울과 마찬가지로 두껍고 따뜻한 옷을 준비해 오는 것을 권장한다.
인사
남성은 악수를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인 인사법이며, 친해질 경우 등을 살짝 두드리면서 하는 가벼운 포옹도 가능하다. 여성과 인사할 때는 가볍게 포옹을 하며 뺨을 맞대는 것이 일반적인 인사법이다.
처음 만나는 동양인에게는 문화 차이를 고려해 악수를 청하기도 하나, 칠레 여성이 이러한 인사법을 청했는데 피하면서 손만 내밀 경우 기분이 상할 수도 있으니 다소 어색하더라도 현지식으로 가볍게 볼에 인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때 상대방을 불필요할 정도로 세게 끌어안거나 정말 볼에 입을 맞출 경우 실례가 될 수도 있으므로 주 의해야 한다.
호칭은 남자의 경우 성 앞에 ‘세뇨르(Sr.)’, 여성의 경우 ‘세뇨리따(Srta.)’를 붙이면 된다. 기혼여성으로 생각하여 ‘세뇨라(Sra.)’라고 했는데 미혼인 경우에는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지만, 세뇨리따의 경우 원래 미혼여성을 지칭하는 말이나 기혼 여성에게‘세뇨리따’라고 부르더라도 크게 실례가 되지 않는다.
선물
칠레의 국가 청렴도는 2012 년 기준 세계 20 위로 중남미 국가 중 공무원 부패도가 가장 낮다. 관공서 민원처리 과정에서 뇌물관행이 거의 없어 담당자에게 금품을 제공하며 부적절한 방법으로 업무를 처리하려다가는 오히려 낭패를 보는 수가 있다.
업무처리 과정에서는 정도를 밟되, 일이 마무리되고 난 후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작은 선물을 한다면 개인적인 친분을 맺게 되어 향후 업무 추진 시 인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기도 하다.
비즈니스 파트너에 대해서는 한국을 알릴 수 있는 작은 선물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한국을 나타낼 수 있는 전통문양이나 자개 장식이 들어있는 명함집, 수공예품 선물이 바이어들에게 인기가 좋으며, 한국 인삼은 칠레 사람들에게도 유명하기는 하나 개인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
그러나 꼭 비싼 선물을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핸드폰 줄, 액정클리너 같은 물건은 값도 저렴하고 출장 시 휴대가 간편하면서도 칠레에서는 흔하지 않은 물건이라 여러 사람에게 부담 없이 선물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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