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이사후 생활에 필요한 현지 생활환경
칠레 현지 주거 여건
칠레에서는 주거지가 확정되어야 비자발급, 은행 계좌 개설, 운전면허증 발급 등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절차 진행이 가능하므로 주택을 구하는 것이 현지 정착 최우선 과제이다.
2008년 이후 지속된 주택 건설 붐으로 중·고급 아파트들 대거 건설되면서 주택 공급은 원활한 편이나 2012년 이후 칠레 페소화 강세로 인해 외국인의 경우 임차료가 매우 높은 수준으로 책정되어 있다. 현지 주택임차료는 칠레 부동산 포털 사이트 Portal Inmobiliario (www.portalinmobiliario.com)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택을 구할 때는 자녀 학교 통학거리, 직장과의 통근거리, 지진을 고려한 건물안정성과 층수, 겨울 추위에 대비한 북향 선호, 지하철 및 대중 교통 근접 지역, 주변 치안상태 등을 고려해야 한다.
우리나라와 외국 공관 직원 및 상사주재원이 주로 살고 있는 곳은 라스 콘데스(Las Condes), 비타쿠라(Vitacura), 로 바르네체아(Lo Barnechea) 지역이다.
전통적으로 Las Condes, Vitacura 지역의 아파트에 거주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미국계 학교인 Nido de Aguilas가 있는 로 바르네체아(Lo Barnechea) 지역이 자녀의 통학에 편리해 이 지역으로 이사하는 한국인이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Nido de Aguilas의 경우 7시 45분에 수업을 시작함으로 Las Condes 지역에서는 아침 6시 30분에 통학버스를 타야 한다.
주택유형별로 치안문제 및 관리비 부담으로 대부분 주택보다는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임차대상 주택은 현지 부동산 복덕방을 통해 이루어지며 중개수수료는 월세의 1/2(부가세 19% 별도)을 지불하고 나머지 1/2은 임차인이 부담한다.
주택임차 보증금은 통상 1개월 치 월세를 내야하고, 주택 임대차 계약 시 집 주인은 칠레인으로 보증인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보증인을 구하기 어려운 경우 임차 보증금을 올리거나, 몇 개월 치 월세 선납 등의 방법을 집 주인과 협의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 시 계약서 유첨물로 인벤토리(집의 상태를 기록한 문서로 경우에 따라 사진도 포함)가 포함되며, 임차료에 관리비가 포함되는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교육 여건
칠레 학제
칠레의 교육제도는 유아(치)원(0~5세), 초·중등학교(6~13세), 고등학교(14~17세), 대학교 등으로 구성되며, 초·중등학교는 의무교육이다. 공립학교와 사립학교의 교육의 차이가 커 중산층 이상은 대부분 사립학교에 진학시키고 있다.
칠레의 유명 대학으로는 국립대학인 칠레 대학(Universidad de Chile)와 카톨릭 대학 (Universidad Catolica)를 꼽을 수 있다. 2개 명문 대학을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대학 입학이 용이한 편이나 수업과정이 엄격하고 논문 심사가 까다로워 대부분의 학생들은 수료 후 논문 통과까지 1~2년의 추가 기간을 할애하고 있다.
국제학교
현황
외국계 기업 상사주재원 및 대사관 직원 자녀는 대부분 국제학교에 다니고 있으며, 국제 학교 대부분은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가지고 있다.
1666-68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