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이사후 생활에 필요한 현지 라오스 주거 여건정보
 
라오스해외이사로 현지 라오스에서 집을 구할 때에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절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현지 교민중 많은 수가 절도를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지에서 외국인이 거주할 만한 집은 보통
2가지 형태로 나뉘어진다.
 
첫 번째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아파트로 청소와 경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영장, 체육관, 사우나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곳도 있다. 상당한 고가여서 공관이나 기업의 주재원 외에는 이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일반적으로 아파트의 위치와 인테리어 구성에 따라 가격이 형성되며 월 임대료는 평균적으로 스튜디오(원룸)의 경우 300 달러~1,000달러, 2 베드룸은 1,200달러~1,700달러, 3 베드룸은 1,600달러~2,100달러 정도이다.
 
두 번째는 일반 주택으로 위치와 인테리어 등에 따라 월 250달러~2,000달러 수준의 넓은 가격 스펙트럼을 형성하고 있다.
가격이 저렴할수록 치안과 편의시설이 열악하고 가구 및 비품이 없어 추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현재 시세 기준으로 단독 2층 주택 또는 상가형 3층 건물의 경우 월 임대료가 800달러~1,000달러 정도이며, 4 베드룸에 정원이 있는 2층 단독주택의 경우 1,500~2,000달러 정도의 월 임대료가 필요하다.
 
임대 방법에는 중개인을 통하는 경우와 소유주와의 직접 계약이 있으며, 중개인을 통하더라도 별도의 수수료는 발생하지 않고 소유주가 중개인에게 수수료를 지불하는 방식으로 거래된다.
 
임대기간은 12개월을 기본으로 하며, 단기 임대의 경우 소유주가 12개월 임대료 평균에 비해 높은 임대료를 요구하기도 한다.
입주 후 소유주는 임대 외국인의 여권을 가지고 관할 경찰서에 거주신고 및 등록을 하며, 소유주의 성향에 따라 임대수익에 대한 세금 감면을 위해 별도의 계약서에 서명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
 
교육 여건
주변국가에 비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며 국제학교의 경우 학비가 연 최소 몇 천 달러부터 2만 달러까지 되는 곳도 있어 교육비 부담이 큰 편이다.
 
의료 여건
라오스에서 가장 열악한 분야 중 하나로 지방의 주립병원과 수도의 국립병원이 있으나 대부분의 외국인은 인근 태국에서 치료를 받는 실정이다.
 
수도 비엔티안의 경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개원한 한라 아동병원과 프랑스 및 대사관에서 지원하는 클리닉이 있으나, 약값을 제외한 진료상담비만 50~80달러로 비싼 편이며 가정의학과 수준의 치료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교통사고나 중병의 경우 필요한 응급이송이 열악해 국제응급서비스(SOS International) 가입을 권장하며, 현지 약국에서 취급하는 약제가 한국과 다소 다르고 품목도 적기에 필요한 약품은 준비해 오는 것이 좋다.
 
라오스 교통
교통 여건
수도 비엔티안의 도로기반 시설은 비교적 잘 갖추어진 편이나 일부 지방도시를 제외하고는 교통 인프라 시설이 열악하며,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사고 위험성이 높은 편이다.
라오스 현지인들의 주 교통수단은 개인 오토바이이며, 대중교통 수단으로는 툭툭(TukTuk) 이라 불리는 삼륜차와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버스는 도시간을 연결하는 시외버스를 제외하고 수도 비엔티안에만 노선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버스 운임은 약 0.3~0.6달러로 툭툭에 비해 편이나 운행노선의 제한으로 이용에 어려움 이많다
 
현지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의 교통수단인 툭툭의 특징은 목적지까지의 운임이 기사와 협상으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택시는 비엔티안의 국제공항과 태국국경 (미따팝)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며 택시운임은 조합에서 구간별로 정해놓은 표에 따라 최소5달러부터 시작하고 조합으로 운영되는 택시와 별도로 시내에서는 미터기로 요금을 징수하는 콜택시가 운영되고 있으나 전화후 장시간 기다려야하는 등의 불편으로 사실상 택시의운송 기능을 툭툭이 대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