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이사후 생화정착 정보

전화신청
외국인명의의 전화라인을 신청 하려면 최소한 현지에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체류 (Carte de sejour)사본 및 거주증명서(주택임차 계약서사본)와 알제리 통신공사(Algerie Telecom) 소정 신청양식과 신청 보증금이 필요하다. 한편 전화신청 후 라인개통에는 회선 부족으로 수개월 동안 대기하여야 한다.

정부등록
알제리에 장기 거주하려면 국내에서 장기 복수비자(3개월-5개월)를 발급 받은 후 비자만료 전까지 거주지 관할경찰서에서 체류증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자격은 현지 투자 (회사설립) 하는 방법과 현지 고용계약(Work Permit)관련 서류, 사업자 등록증(Registre de Commerce), 건강 진단서 등이 첨부되어야 한다. 1년 유효의 체류증을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매년 갱신이 가능하다.

자동차구입
알제리에 장기적으로 거주하기 위해서는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알제리시에는 택시 이외에 대중교통수단이 없기 때문에 승용차 없이는 생활이 곤란하다.

알제리에는 국산차는 물론이고 유럽산 자동차들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휘발유 가격이 저렴하고 차량보유에 따른 보험료 등 및 차량유지비가 저렴한 편이나 자동차보험서비스는 양호하지 못한 편이며 서비스에 시일도 많이 소요되고 있다. 또한 중고 자동차 시장도 활발한 편으로 중고자동차를 구입할 수 도 있으나 중고차 시세가 고가인 편이고 부품조달도 문제로 차량구입시 현지 A/S편의성과 부품조달 가능성을 고려해야 한다. 한편 알제리는 교통체증이 심하고 도로가 협소하고 도로사정이 좋지 못한 편으로 주요 부품 마모도가 심한 편이며 운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소형차를 제외한 중형차의 경우 유럽 등 타국가에 비하여 차량가격이 고가인 편이며 국내시판  자동차가격이 국제가격의 1.5-2배에 달해 한국에서 차량을 이삿짐으로 가져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중고차량 구입은 자동차 대리점이나 신문 등에 게재되는 광고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나 가격이 고가로 신차구입이 경제적이다.  7-8월을 제외하고는 날씨가 그다지 무덥지 않기 때문에 에어컨은 선택사항이며 도로가 무척 협소하여 소형차를 선호하고 있고, 변속기는 거의가 수동이며 자동은 거의 없다.

운전면허취득
한국의 운전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는 경우 현지에서 거주비자 (Residence Visa) 취득 후 국내 운전면허증을 제출하면 수일 내에 10년 유효기한의 알제리 운전면허증을 발급해 준다. 구비서류로는 운전면허 신청서 원본 1부(아랍어로 작성), 여권용 사진 3매, 국내 운전면허 증 원본(불어나 아랍어로 번역한 후 주 알제리 한국대사관 공증 필요)과 소정의 수수료가 필요하다.

은행구좌, 병원 등
금융산업이 낙후되어 은행업무에 애로사항이 많은 편이다. 현지에서 외부로 송금 시 2-3개월이 걸리고 현지화인 디나르 환율의 변동 등으로 현지은행(Bank Exterieur d'Algerie)에 Convertible 구좌를 개설하고, 프랑스 파리 소재한 한국외환은행에 유로화 구좌와 미화구좌를 개설해 자금이 필요할 경우 현지은행으로 송금 받아 집행하고, 기타 본국 송금 등은 외환은행에 FAX등으로 처리하고 있다.

현지는Credit Card 사용이 보편화 되어 있지 않으며 현지에서 항공권을 구입시 반드시 CEDAC Cheque (US$를 현지화로 바꾼 Cheque 구좌)를 사용해야 하므로 현지화 구좌 (CEDAC Cheque) 개설이 필요하다.

주요 쇼핑센터
알제리는 정치적인 이유로 유통산업이 낙후되어 현재까지 대형 할인매장 등 쇼핑센터가 없으며 각 지역에 산재한 구멍가게 수준의 상점만이 운영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2010년 6월 알제리 최초로 시내 외곽지역에 백화점의 초기모델 성격의 쇼핑몰이 개장하여 알제리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사고 있다. 대형슈퍼마켓, 극장, 볼링장, 헤어샵, 외국유명 의류브랜드 등이 들어설 예정이나 2010년 9월 말 현재 아직 입점하지 않았고, 현재는 대형슈퍼마켓과 볼링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특산품
알제리를 대표하는 수공예품 등 고유의 특산품은 내세울 것이 없는 실정이다. 대추 야자와 알제리산 포도주(Cuvee de President)은 2005년 한국에서 열린 세계 포도주 경연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할 정도로 그 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알제리 공항 면세점에서 대추야자 1kg(약 5불) 포장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고 적포도주(1병 약 6불)는 시중 주류 가게에서 구입이 가능하다.